넘치는 기운과 밝은 에너지는 일상에서 얼마나 ‘잘’ 지내는지에 따라 결정된다.

일상의 나날들로부터 힘을 얻는 방법은? 무더위에 굴하지 않고 잘 먹고, 잘 놀며, 잘 쉬는 방법에 관해 각 분야의 스폐셜리스트들에게 조언을 구했다. 셰프 박준우의 스위트 레서피에서, 전문 서퍼 케인의 힐링 비치에서, 그리고 공간 디자이너 성병권의 홈캉스 같은 인테리어 노하우에서 그 해답을 찾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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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AT! 셰프 박준우가 제안하는 쿨 섬머 디저트

  쿨 섬머 디저트

  “무더운 여름, 시원한 과일 화채 한 그릇으로 시원함을 만끽해보는 건 어떨까요? 여름과 어울리는 과일에 건강까지 챙기는 음료를 더한 과일 화채로 여름의 분위기를 한껏 즐겨 보세요! 비교적 칼로리가 낮은 과일들만 넣어 다이어트에도 좋으면서, 여름에 부족해질 수 있는 수분을 효과적으로 보충할 수 있는 코코넛 오일을 이용한 과일 화채로 집에서 간단하게 즐기는 건강 디저트! 이국적인 비주얼로 동남아 리조트에 있는 것 같은 분위기의 연출이 가능해집니다.”
  
  

• 셰프 박준우가 소개하는, ‘에너지 업! 코코넛 워터 과일 화채’

  코코넛 워터의 색다른 맛과 용과, 블루베리, 체리의 이국적인 맛이 더해져 여름과 어울리는 시원한 과일 화채가 완성됐다. 풍미를 더해줄 생강, 바질 등의 가니쉬들과 함께 쿨한 여름을 누려보자.
  
  RECIPE
  1. 그릇에 코코넛 워터를 붓고 생 바질 잎과 생강 1조각을 담가 냉장 보관한다.
  2. 용과, 블루베리, 체리 등의 과일은 깨끗하게 씻어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3. 냉장 보관하던 코코넛 워터를 꺼내 생강만 건져낸다.
  4. 준비한 과일을 추가하고 그 위에 코코넛칩과 채 썬 바질 잎을 뿌려 완성한다.
  
  칼로리는 낮고 맛은 풍부!
  코코넛 워터 과일 화채 속 재료들의 매력
  바질 특유의 신선한 향으로 이국적인 맛을 느끼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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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로리는 낮고 맛은 풍부!

  바질: 특유의 신선한 향으로 이국적인 맛을 느끼게 해준다.
  코코넛워터: 수분의 함량이 높고 칼로리가 낮아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다.
  생강: 톡 쏘는 매운맛과 아삭아삭한 식감으로 화채의 풍미를 살려준다.
  블루베리: 달달하고 상큼한 맛으로 에너지를 끌어올리는 수퍼푸드.
  체리: 비타민B의 함량이 매우 높은 여름철 대표적 과일.
  용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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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LAY!

  전문 서퍼 케인이 소개하는 힐링 서핑 플레이스

  “서핑 장소로 동해를 떠올리는 분들은 많지요. 하지만 초보자들을 위한 바다는 따로 있어요. 너무 사람이 붐비거나 파도가 센 곳보다는 다소 한적하면서 파도의 세기도 적당한 고성 해변을 추천합니다. 그중 자작도 해수욕장이나, 화진포 해수욕장 등의 해변은 아직 잘 알려지지 않아 비교적 조용한 분위기에서 서핑을 시도해 볼 수 있어요. 대부분의 서핑 숍에서는 장비 대여와 함께 강습도 겸하고 있고, 서핑을 처음 경험하는 입문자들을 위해 기본 동작과 자세를 세세하게 잡아주고 있으니 이번 여름, 한 번 도전해 보세요! 수영을 못 해도, 보드부터 옷까지 모두 대여가 가능해 별다른 준비 없이 시작해도 되는 게 서핑이니까요.”

• 전문 서퍼의 제안 1. 서핑 입문자를 위한 바다는 따로 있다!

  초보자들을 위한 파도는 30cm~50cm 정도의 높이가 적당하다. 다소 잔잔해 보이는 파도여야 보드 위에 올라서는 동작을 하기에 부담이 적기 때문이다. 하체에 긴장을 풀되 보드 위에 얼마나 잘 일어서느냐가 서핑의 승패를 좌우한다. 자신감을 갖고 보드 위에서 일어서는 연습부터 시작할 것. 처음 서핑을 배우기 위한 바다라면 절대적으로 인파가 적은 곳을 추천한다. 상대방의 보드에 부딪히는 경우도 생각보다 많고, 초보자가 주로 사용하는 보드는 240cm~270cm 정도로 긴 편이라 자신의 보드가 주변 사람들에게 부딪히는 등의 사고가 생길 수 있다. 서핑은 체력 소모가 생각보다 굉장히 높은 운동이라 파도와 인파에 시달리다 보면 더 빨리 지칠 수 있으니, 초보자에게는 사람이 많지 않은 한적한 해변이 정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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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 서퍼의 제안 2. 일출과 함께 하는 서핑의 짜릿함!

  서핑의 기본 동작들을 어느 정도 몸에 익혔다면, 다양한 파도에서 서핑을 시도해 볼 것. 특히 동해에서의 서핑이라면 일출 시간에 맞춰 바다에 나가보기를 권한다. 한산해서 서핑하기도 좋지만, 보드 위에서 떠오르는 해와 마주하는 기분은 한 번쯤 꼭 경험해봐야 할 특별함을 선사한다. 파도에 몸을 맡긴 채 서핑하다가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면, 자신도 모르게 힐링이 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 사진으로 담기에도 이만큼 그럴싸한 순간은 없을 것이다. 다만 바다에 들어가기 전 준비 운동을 철저히 하는 것만큼은 잊지 말 것. 이른 아침일수록 전신의 근육이 긴장되어 몸에 무리를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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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ST!

  공간 디자이너 성병권이 추천하는 홈캉스 인테리어

  “요즘처럼 여행하기 힘든 시기에 ‘호텔 같은 집’은 어쩌면 모두가 꿈꾸는 장소일 수 있을 거예요. 쾌적한 환경과 온도, 눈이 편안한 조도와 컬러까지, 작은 변화로 내 집이 여행지의 호텔과 같은 느낌을 주는 공간으로 변할 수 있어요. 그걸 위해 가구를 구입하는 것도 좋고, 음악이나 조명으로 분위기를 내는 것도 좋지만, 중요한 건 그 안에 어떤 컨텐츠를 담느냐에요. 컨텐츠의 종류에 따라 내가 있는 곳이 파리의 외딴 골목 안이 되기도 하고, 휴양지의 이국적인 공간이 되기도 하니까요.”

• 홈캉스 인테리어 제안 1. 소파에 앉아 떠나는 세계 각국으로의 여행

  인체공학기술이 접목되어 휴식에 최적화된 1인용 소파에 다리를 쭉 뻗고 눕거나 기대서, 마치 해변가 선베드에 몸을 맡긴 듯한 상상을 해보라! 그리고 평소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면서 책을 읽거나 낮잠에 취해 보길. 이보다 더 편안한 휴식이 또 있을까? 내가 가고 싶은 여행지를 주제로 한 영화를 보는 것도 괜찮겠다. 빔 프로젝터를 이용하면 우리 집이 에펠탑이 보이는 파리가 되었다가, 오두막집이 보이는 아이슬란드가 되기도 한다. 빔 프로젝터는 맑은 날을 비 오는 날로 변신시켰다가, 햇빛 쨍쨍한 날을 눈이 내리는 날로 만들어주는 멋진 도구가 되어준다. 유튜브에 원하는 풍경을 검색해 플레이하기만 하면 되니, 이보다 간단하면서도 매력 만점인 여행이 또 어디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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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캉스 인테리어 제안 2. 스마트 조명 하나로 분위기를 전환하는 스테이케이션

  가구나 공간의 변화 없이 다양한 분위기로 전환 가능한 방법의 중심에 스마트 조명이 있다. 조명을 어플리케이션과 연결해 원하는 분위기의 컬러와 조도로 조절해가며 사용할 수 있다. 빛의 색과 밝기에 따라 내가 있는 공간이 다양한 분위기로 변신 가능해진다. 컬러테라피, 빛테라피 등이 이슈가 되는 요즘, 앱을 통해 다양한 컬러로 바로 바꿀 수 있는 스마트 조명으로 내 집에서 힐링하는 스테이케이션의 시간을 누려보길. 필립스 휴, 린노, 샤오미의 조명 등 다양한 가격대의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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